묵상 나눔
마태복음 22장 23-33절

201941(마태복음 2223-33)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 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 주고 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8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31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33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동상이몽

예수님은 자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여러 번 밝히셨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민족은 나라를 이루었지만, 하나님의 원래 계획하신 바와는 다르게 로마 제국의 속국이 되어 있었습니다. 당대 이스라엘에는 여러 그룹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영향력을 가진 대표적 그룹을 말하자면, 바리새인들이 그랬고 사두개인들이 그랬습니다.

주님의 꿈과 계획은 이 땅의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관심의 대상도 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에 빠져 관심조차 주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시간 계획표는 어김 없이 정확하게 진행되어 갑니다.

예수님은 정확하게 2000 여 년 전 그 시간 속에 오셨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 하나 이루어졌고 그 시대 가운데 계시가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에 영향력을 가졌던 당대의 그룹들은 도무지 예수님이 그 약속하신 그 나라의 그 메시야인 것을 분별해 낼 능력이 없었습니다. 헤롯당원과 바리새인이 세금 논쟁으로 예수님께 올무를 씌우려 했던 바로 그날 사두개인들이 부활에 관한 자신들의 생각을 가지고 예수님께 논박하기 위해 힘들여 준비한 가설로 가득한 질문으로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마치 중세 시대 신학자들이 바늘 위에 과연 몇 명의 천사가 앉을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논쟁을 한 것과 같은 형편입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향한 여정을 홀로 외롭게 수행하시는데, 그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관심과 삶의 주제들을 갖지고 찾아가는 바리새인과 헤롯당원과 사두개인의 모습이 오늘날 나의 모습이 아닌지 자문하게 됩니다.

나는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까? 부활 승천하셔서 온 땅과 하늘을 다스리시는 주님이, 오늘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들은 무엇일까요?

나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까? 그것을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까? 동상이몽의 끝에 하나님 앞에 서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오늘 내 속에 있는 이슈가 주님께 속한 이슈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4/1/2019 8:19: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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