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월은 건강을 돌보는 달 ” 7 월 선교 소식을 드립니다.
축복의 땅 한국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전합니다.
하나: ‘기도를 요청 드립니다.’
“바이러스 수치가 60만 이상이었던 것이 4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즉 C형 간염이 완전히 치료되었다는 뜻입니다.” 자스베 목사 주치의의 치료 결과입니다.
한국을 방문 했던 자스베 목사님은 지난 달 선교편지를 통해서 간증을 드린 것처럼 완전히 회복되어 지난 6월 30일 차드로 돌아갔습니다. 이일은 여러분 모두의 기도와 도움으로 시작 할 수 있었고, 선한 사마리아인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 또한 이번에 그 직접적인 은혜를 입었습니다.
자스베 목사님을 치료하는 중에 만난 선한 사마리아인의 권고와 간 전문의 의사분이 저를 보고 오히려 제가 더 나빠 보인다는 말에 검사를 하니 간 경변 1기를 넘어 2기로 넘어가는 단계이고 그 합병증으로 식도 정맥류가 심해서 곧바로 치료해야 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바로 서울대 병원에서 응급으로 지난 7월 1일 입원하여 식도 정맥류 내시경 시술을 통해서 정맥류 5군데를 묶었지요.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번에 현지인 자스베 목사님이 아니었더라면 어찌됐을까 생각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한 것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하나님이 저희 부부를 통해서 차드에서 하실 일이 있으신가 하여 더욱 그 은혜를 감사하고 있지요. 차드 현장과 여러분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가 전달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희는 아직 이곳 한국에 남아있습니다. 몇 차례 입원하여 식도 정맥류 결찰 시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이 없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하며 사랑하는 질그릇 교우님을 향한 저희들의 사랑을 전합니다.
그동안 평안하신지요? 저희 부부는 이곳 한국에 머물며 차드로 부름을 받은 이래 쉬지 않고 달려온 일정을 잠시 멈추고 약해진 육신의 건강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금까지의 사역을 돌아보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셋: 지금, 차드에서는 ...
우기철로 접어든 차드에서는 예상과 달리 아직 많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우기 철을 통해서 물을 확보하고 농사를 지어 한 해를 살아야 하는 차드 사람들에게 필요한 비가 내리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복음과 풍성한 삶을 위해, 카토타 교회 센터는 순조롭게 건축이 진행되어 일차로 사택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건축하고 있는 예배당과 학교도 예정대로 완공되고, 또 암바스켈라오 보건소 건축도 예정대로 순조롭게 완공되도록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싱가몽 제과는 계란 값의 폭등으로 현재 일시 중단상태라고 합니다.
스포츠소식: 여자 청소년 육상 팀과 청소년 축구 리그전은 우기 철 동안 휴식을 갖게 됩니다. 우기 철이 끝나는 9월말에 다시 정상적으로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단기선교: 지난 7월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단기 선교팀은 은혜가운데 잘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하였습니다. 저희들이 현장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혜가운데 진행되어 수고하신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되는 여러분들의 후원과 기도는 차드에서의 복음, 교육과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앙상블'의 역사를 통해 복음의 확장이 계속되리라 확신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1. 건강: 8월초에 받게 되는 2차 식도 정맥류 결찰 시술이 잘 되고 간 건강의 회복을 위해서,
2. 안전: 정치적인 안정과 계속되는 ‘보코하람’의 테러로부터 차드가 안전하게 지켜지도록,
3. 사역1: 한국에 있는 동안 사역을 잘 정리하고 준비되어 질 수 있도록
4. 사역2: 자립을 향한 여성 사역(제과 제빵, 봉제)과 청소년 사역, 우물 사역을 위해서,
카토타 센터와 암바스켈라오 마을 보건소 건립, 마지야 초등학교 건립 재정을 위해서,
5. 사역3: 준비하고 있는 제자훈련 교재(TEE)가 계획대로 책으로 출판되어 지도록,
6. 선교 후원자: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시는 동역자분들의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감사와 기도하는 마음으로 7 월의 선교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7월 20일 2016년 권홍량, 임헌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