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의 기도

조국을 떠나 타국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 들을

‘디아스포라’라고 부른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그리고 바벨론에 의해 남 유다가 멸망하면서 생겨났다.

어떤 이유에서건 우리의 정체성은

디아스포라 한국인들이다

디아스포라 한국인들이 모여 기도하는 것 중

가장 으뜸 되고 중요한 기도 제목은

두고 온 조국을 위한 기도라고 생각한다.

바벨론에 끌려간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보며 기도했듯

디아스포라 한국인들의 관심은

첫째로 조국에 대한 기도요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함이

으뜸임을 제안 하는 바이다.

모든 교회의 기도 속에

조국이 있어야 하고

조국을 위해 눈물을 뿌리는

기도소리가 들려야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을 알고

교인들의 가정에서도

그리고 모든 기도 속에서도

늘 조국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줄 알게 된다.

모세도, 느헤미야도 그리고 사도바울도

민족을 위한 기도에 늘 앞장섰음을 기억하자.

세속적인 관심에만 초점을 두는

비전 없는 부끄러움으로부터 어서 돌이켜

조국을 떠난

디아스포라 한국인들의 기도의 함성 속에

조국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고토 조국강산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차도록

조국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正 默 金 賢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