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聖化)를 향한 이상화(理想化) 의식(意識)
요즘 금요일 오후 성경공부 시간에는 성화(聖化), 회개(悔改),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삶이라는 주제(主題)들로 김 태길 목사님의 열강이 계속 중이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언약의 말씀이 씌어 진 두 돌 판을 자기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 왔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얼굴에서 광채가 났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옛날의 모습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세움 받은 위대한 사명자로 바뀌어 진 모세의 형상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거룩하게 변모된 모습이요, 위대하고 이상화(理想化)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전에 볼 수 없었던 숭고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예수님을 만난 변화된 모습도 죽어있던 영과 혼이 살아서 생명력이 넘치고 활력과 삶의 새로운 에너지가 샘솟아 오르는 그런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
죽은 자는 낡은 행동을 한다. 낡은 생각만을 고집하고 낡은 습관에 매여 늘 같은 틀 속에 안주하며 변화가 없는 옛 생활에 젖어 이상화의 모습이 없다.
영혼 깊은 속으로부터 분출하는 생명력 있는 삶의 모습과 이상화((理想化)를 꿈꾸고, 새롭게 변화하려는 충동이 용솟음치는 모습이 없는 것이다.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최선의 삶의 상태와 최고점, 곧 삶의 의욕과 변화 동기가 내면에 용광로처럼 부글부글 끓는 삶을 희원(希願)해 본다.
이런 생동력(生動力) 있는 의욕과 동기가 곧 죽은 삶으로부터의 회복이고, 길이요 진리(眞理)요 생명(生命)의 실체(實體)를 바로 알아 하나님께 돌아가고자 하는 몸부림이 아니겠는가?
진정한 크리스천은 이를 알고 깨닫는 참회(懺悔)를 통해 죽음에서 회복(回復)되고 생명(生命)을 찾게 되어 그 모습이 변화(變化) 되고, 형상이 거룩하게 변형되고, 성화(聖化)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상화(理想化)의 삶을 구현 할 수 있는 능력(能力)의 삶, 최선(最善)의 삶, 최고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대개는 아직도 죄의 굴레에서 머뭇거리며 자기중심적 삶을 살면서 자아만을 추구하며,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삶을 여전히 살고 있을 뿐이다.
성화(聖化)를 향한 이상화(理想化) 의식(意識)이 없는 사람은 남을 위한 배려에 힘쓰지 못하고, 육신의 정욕에 저항하지 못하며, 내 마음대로 하고자 하여 누구에게나 갑(甲)으로 군림하려 하여, 항상 모든 사람 위에 있고자 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세상의 사물에 관하여 세상적인 이득을 얻으면 즐거워하며, 손해를 입으면 의기소침해 지고, 조금이라도 기분 언짢은 말을 들으면 금방 화를 내는 자화상(自畵像)을 버리지 못하고 살기 때문이다.
성화(聖化)에 대한 이상화(理想化)의식을 가진 사람은 영원한 것에만 관심을 둘 뿐, 자신의 명예에 집착하지 않으며, 손해를 봐도 괴로워하지 않고, 기분 나쁜 말을 들어도 노여워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성화(聖化)를 꿈꾸는 사람은 영적(靈的)인 삶을 통해서만 진정한 위로를 받고자 하며, 영원(永遠)한 것을 얻는데 필요(必要)한 것이 아니면 어떠한 보답(報答)도 바라지 않는 삶을 살 것이다.
첫사랑을 회복하여 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고 하는 생명(生命)이 있는 자!
그리고 성화(聖化)에 대한 이상화(理想化) 의식(意識)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過程)은 진정(眞正)으로 참회(懺悔)하는 단계를 통해 자신을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이어야 할 것이다.
진정한 회개(悔改)와 참회(懺悔)의 방법은 사람마다 각기 다를 수 있으나 성화의 삶을 살 수만 있으면 어떻게 해서라도 그 방법을 찾아 실천 하고 싶다.
정 묵(正 默) 金 賢 九